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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후기 + 잡담

우연히 사람을 죽였다. <살인자 0난감 1화 내용>

by 꿈꾸는 파도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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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이 탕 역)은 군대를 전역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캐나다로 워킹 홀리데이를 꿈꾸며 현지에 있는 어떤 여자의 동영상을 자주 본다.

 

이탕은 의지 박약이다. 가족도 친구(경환)도 그런 그를 알고 있다.

고등학교 때는 경환과 같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찍소리 하지 못했던

찐따였다. 

 

어느 날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그에게 술취한 진상 손님 하나가 찾아온다.

담배를 한 갑 달라고 하는데, 자신이 이야기한 담배가 아니라면서 담배를 툭

던지다가 맞는 담배를 주자 손까락으로 욕을(가운데 손가락 욕이 아니라 엄지 욕이다 ㅋㅋ^^)

이게 요즘 하트라메~약 올리 듯 날리며 나간다. 

 

담배 한 갑 값을 내고는 한 갑 더~(아저씨 원플러스 원 아닙니다^^)

식당처럼 안주거리 주문해놓고 바깥 테이블로 가져오라고 한다.

 

빡친 주인공(이 탕)은 이곳은 먼저 계산해야는 곳이고 음식물을 가져다 주는 곳이 

아니라고 항의를 하고, 진상 손님과 같이 온 동행인은 진상 손님이 오늘 소장에게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평소에는 안 그런데 오늘만 그런거라고 가판대에서 마른 오징어와

바나나우유를 구입하고 계산을 한다. 

 

진상 손님과 동행인은 테이블 위에 쓰레기들만 남겨놓고 떠나고, 

퇴근할 시간이 되어서 이 탕도 퇴근을 한다.

 

퇴근하는 골목길에서 아까 봤던 진상이 땅 바닥에 누워 있는 걸 보고

날씨가 추우니 일어나라고 깨우려다 그만 둔다. 

 

몇 걸음 가다보니 마침 아까 진상과 같이 한 잔한 동행인을 발견하게 되고

진상 아저씨 저기 있으니 데려가세요라고 말한다.

그런데, 진상 아저씨가 되려 자신에게 '꺼지라고' 말하는데....

 

이탕은 자기도 모르게 아까 진상 아저씨가 자신에게 날린 손가락 욕

(검지와 중지 사이에 엄지 손가락을 꽂아넣는^^)을 시전하고 

동행인이 그걸 뒤돌아 보게 되고 열폭하여 이 탕을 구타하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찐따였던 봄날 개 패듯 열심히 맞다가 집에 못을 

박기 위해서(캐나다 눈내린 산맥 사진 액자를 자취집에 걸기 위해)

가져온 망치를 꺼내어 동행인의 머리를 내려치게 되고...

 

뇌진탕 증상이 온 동행인은 데미지를 입고 비틀거리다 쓰러지게 된다.

놀란 이탕은 망치를 땅에 떨어드르게 되고... 그 중간에 안내견을 데리고

그 자리를 한 여자가 지나가게 된다. 

 

다음 날, 경찰이 와서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두 사람이 모두 죽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우연히 그 근방에 cctv가 없어서

진상과 동행인이 서로 죽인 사건으로 일단락 된다. 

그 과정에 주인공 손석구( 장난감 역. 이름이 장난감이다)가 형사로 출연해

이탕을 만나 알리바이를 조사하게 된다. 

 

우연하게 동행인이 몇 년전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것으로 밝혀지고 

동행인을 살해한 후 환상에 시달리던 이 탕은 환상을 극복하는 것처럼

보인다.

 

1화의 마지막은 이 탕의 살인도구였던 망치가 여자 맹인의 집 테이블 위에

랩으로 씌여져 있는 것으로 끝이난다. 궁금증의 떡밥을 던지고 끝이 난다.

 

앞으로 복선으로 여겨질 만한 것은 동행인이 구입했던 바나나 우유+살인 도구

망치. 정도이고 중간에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 무리들에게 가서 복수할 것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정도로 예상을 해봤다. 

 

궁금증. 왜 제목이 살인자 ㅇ난감 일까? 손석구 역 이름이 '장난감' 인 거는 

알겠는데.. 찾아봐야겠다. ㅋㅋㅋ

 

대략 드라마 끝나고 내용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이게 또 이렇게 길어질지는

몰랐다. 굳이 기억력 테스를 할 필요는 없는데 와 이게 참 글 쓰는게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우연히 누군가를 죽이게 된다면?' ' 이런 식으로

던져놓고 글을 쓰려고 했는데 재미없는 레퍼토리만 적어 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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